[어린왕자]
지은이: 생텍쥐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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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수천, 수백만개의 별들 중에서 하나 밖에 없는 어떤 꽃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라면, 그 사람은 그 별을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거야.
그 사람은 '저 별들 어딘가에 내 꽃이 있겠지...' 라고 생각할거야.
그런데 만약 양이 그 꽃을 먹어버리면 그 사람에게는 저 별들이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야!
그런데도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거야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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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아름다움이 가장 빛날 때 비로소 피어나고 싶어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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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난 꽃을 제대로 사랑하기에는 아직 어렸던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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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나는 네가 좋아!'
꽃이 말했다.
'그런데 넌 그 사실을 몰랐지. 그건 내 탓이야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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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.
사람에게는 각자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시켜야 하는 법이다.
권위는 올바른 이치를 바탕으로 한 것이어야 한다.
만약 네가 네 백성들에게 짐이 복종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 것은 짐의 명령이 이치에 맞는 까닭이니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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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내 꽃과 화산들을 소유함으로써 그들에게 유익함을 주죠.
그런데 아저씨는 별들에게 별로 도움이 되질 않는 것 같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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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은 어디에 있어? 사막에서는 조금 외롭구나....
사람들 속에서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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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, 나도 너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 거야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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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언제나 같은 시간에 오는게 좋아'
여우가 말했다.
'가령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, 나는 세시부터 행복해질꺼야.
네시가 가까워 올수록 나는 점점 더 행복해 지겠지.
네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 못할거야.
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일인가 알게 되겠지!
하지만 네가 아무 때나 오면 몇시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모르잖아.
의식이 필요하거든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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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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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 때문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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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 때문이야.
하지만 너는 그것을 잊으면 안돼.
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는거야.
너는 네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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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 곳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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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것은 눈물을 흘릴 일이 생긴다는 것인지도 모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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